나름 Starwars 덕후 로서 오늘 소개할 스타워즈6 제다이의 귀환 편은 스타 워즈 시리즈 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 라고 생각한다.
스타워즈 세대 가 아닌 영화팬들이라면 이번 에피소드 는 약간 올드하게 다가갈수 있을것이다. 아무래도 옛날에 만들어진 영화 이다보니 현재의 CG 기술이나 카메라 화질 등을 감안할때 약간 후지다고 느껴질수 있다.
이번 에피소드 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 가 마스터 요다 에게 포스를 완전히 전수 받게 됩니다. 그리고 포스안에 있는 착한요소 와 악한측면 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. 이순간 루크는 아마도 다스베이더 에게 아직 선한 포스의 측면이 남아있을거라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.
다스베이더 나 루크 스카이 워커 같이 포스의 힘을 타고 난 사람들만이 제다이가 된다는 사실. 스타워즈 의 팬이라면 익히 알고있는 사실입니다. 악한포스 를 알고 배우게 되면 막강한 힘을 얻게되지만 성격이 사악하게 변모하죠.
시스 황제는 이런 포스의 단면을 이용해서 제다이들을 악하게 만들어 선한 기사들을 죽음으로 내몬거죠. 이 사실을 루크 스카이워커는 알게된답니다.
이번 스타워즈6 에피소드 에서 요다는 생을 마감하는데요. 루크 를 만나기 전부터 마스터 요다 는 신체적으로 매우 쇠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. 모든가름침을 루크에게 사사하고 진정한 제다기가 되려면 아버지인 다스베이더 와 대결은 피할 수 없다고 말하고 포스와 일체화되어 그의 생애를 마칩니다.
그리고 루크는 오비완 케노비 의 영체와 대면을 하게 되는데요. 재차 자신의 실제 아버지가 "아나킨 스카이 워커 (다스 베이더)" 라는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. 이와 함께 루크는 아나킨(다스베이더) 조차도 모르는 사실을 알게됩니다. 바로 레아공주 가 다스베이더 의 딸이며 자신의 쌍둥이 동생 인것을 알게 되죠. 스타 워즈 시리즈 를 끌어오면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.
반란 동맹군이 결사의 싸움을 하고 있던 그때 아버지와 싸우고 싶지 않았던 루크는 어두운포스 에 넘어가지 않도록 방어하기에 급급합니다.
다스베이더 는 포스로 루크의 마음을 읽고 레아공주가 자신의 딸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.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때부터 다스베이더 의 마음은 흔들렸다고 생각합니다.
루크 와 다스베이더 의 부자지간 결투씬은 스타워즈6 의 하이라이트 입니다. 이 결투에서 다스베이더 의 오른팔이 잘려나가죠. 같은 장소에 있던 시디아스 는 루크에게 악한포스 와 함께 하자고 권유합니다. 더욱 강한 힘을 얻을수 있다는 달콤한 제안이였죠. 하지만 루크 는 "나는 당신에게 굴복 하지 않겠다" 고 말합니다.
분노에 불타는 시디아스 는 루크에게 포스 번개를 퍼붓고 희롱하며 죽이려했지만 루크의 도움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성애 가 발동한 베이더 는 결국 시디아스를 데스 스타 반응기에 깊이 밀어 떨어뜨립니다. 이에 따라 포스의 조화가 다스베이더 에 도입되었지만 힘이 다한 아나킨(다스베이더) 는 죽음을 직감한다. 마스크를 제거하고 처음 두눈으로 자신의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. 모든 스타 워즈 시리즈 가 마감되는 장면이죠.
그리고 죽기전 자신의 아들에게 용서 구하며 스타워즈6 에피소드 는 막을 내립니다. 처음 영화관에서 봤었을때 반전에 반전이 나왔던 기억은 정말 잊을수 없답니다. 이때문에 이번편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중에 절대 빼놓을수 없는 시리즈 라고 생각됩니다.